
가사
처음이었지 날 알아주는 눈빛 그런 너조차 지쳐 사라지는지 기억은 어찌되었든 흐려져가지만 뒷모습이 아른거리네 아직 시간은 괜히 더 빨리 가는 법이지 미움이었는지 아니었는지 모를 만큼 길 위에 서있지만 방향을 모르니 빙 돌아가겠지 깊게 찍힌 자국 처럼 마음에 남아서 오래도록 괴롭히네 꽃 다 못 핀 채로 지겠지 미움만이 남았나 마음을 돌아보니 계속 사라져가네 지혠 너의 향만이 진해져 가 처음이었던 날 안아주던 눈빛도 이젠 탁해졌구나 곧 어두워질지도 비웃음만이 남아있네 나의 뒤로 첫 마음 같이 난 멀리 떠나리 사랑은 다 바래져가 거짓 위로나 해줘 나에게 모든 기억을 지워 난 외로움은 안 바래져가 거짓 위로나 해줘 나에게 모든 기억을 지워 난 전부 다 무얼 위한건가 아픔은 더욱 또렷해져가네 남아있는 내 모습은 섬같애 눈 녹은 후에야 아네 봄처럼 뭘 위한 거였는지 잊었어 이제 난 아무런 의미 없는 이 대화에 끝을 찾고 싶어 이제 난 추움이 간 후에야 오네 개화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해도 기어코 반복하고 말겠지 뭐 상관 없다고 돌아오고 마는 나의 겨울 끝엔 찾아오겠지 봄이 꽃 다 못 핀 밭도 결국 찬란하다고
크레딧
- 아티스트
- mermerme (멀멀미)
- 장르
- 랩/힙합
- 발매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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