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가사
파란 하늘을 따라 좇던 연들처럼 난 멀리 날아가거나 사라질 것만 같아 불쌍한 척 연기나 고백은 아니지만 왠지 오늘 늦은 밤 너를 기다려 하지만 넌 온 적이 없고 내 마음만 울적여지는구나 이런건가 열병의 생애는 그래도 난 멈출 수 없어 이만 아름다운 노을 저편에 낯선 이로 날아가는 풍선과 위에 적힌 이름 봄결을 가르던 낯선 그녀의 손과 기억의 종잇장 때 이른 낙엽과 책갈피 위로 번지는 기도 그녀 옆에는 낯선 턱시도 그래도 난 여전히 널 하지만 넌 온 적이 없고 내 마음만 울적여지는구나 이런 건가 열병의 생애는 그래도 난 멈출 수 없어 이만 빨간 하늘 빛처럼 내게 널 가르쳐준 기억 위에 넌 서서 빤히 있던 적이 있어? 이미 난 늦었거나 늙어 약해졌지만 딱 하나 남아있는 건 너의 향이란 걸
크레딧
- 아티스트
- mermerme (멀멀미)
- 장르
- R&B/Soul
- 발매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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